22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민주당은 당론 1호 법안으로,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 상병 특검법을 꺼내 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대 의사를 거듭 밝히며 또 한 번의 '거부권 정국'을 예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 수석부대표 :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 1호 개혁법안으로,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를 했습니다. 기존법과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2명 추천을 하는 건 동일한데 더불어민주당이 1명을 추천하고 다른 비교섭 단체 야당들이 합의해서 1명 추천하는 방식. 일련의 사건 과정들이 진실은 하나인데 다른 결론들이 나서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고려 때문에 특검에서 다 관장하는 것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수석 원내대변인 : 22대 국회 시작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하고 이재명 대표가 방탄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략/0240) 지금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사건을 검찰에서 가져다가 자신들의 입맛대로 세운 특검에게 수사를 맡기겠다는 건데 이거야말로 무렴치한 것이고 입법권의 남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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