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일자리 특위 첫 회의
[뉴스리뷰]
[앵커]
노사정이 모여 노동 현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대화가 재개됐습니다.
지난 2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이후 거의 넉 달 만인데요.
사회적 대화가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사회적 대화를 위해 다시 마주 앉습니다.
지난 2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가 열리고 거의 넉 달여 만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첫 회의가 시작입니다.
"우리 특위는 지난 2월 6일 제13차 본회의 의결에 따라 4가지 의제를 다루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위 출범과 논의 의제에 합의하신 노사정에게 경의를 보냅니다."
당시 노사정 대표급 인사들은 향후 논의할 노동 의제를 토대로 공동 선언문에 합의하며 특위 구성도 결정했습니다.
당초 특위 발족식은 지난달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별도로 논의되는 '공무원 근로시간 면제 심의위원회'를 두고 노정 이견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공무원 노조 전임자의 근무시간 면제 한도 등을 정하기 위한 심의위 인적 구성에 노동계가 반발하면서입니다.
이후 노정 간 물밑 협상 끝에 이견을 해소하고 특위도 첫 발을 떼게 됐습니다.
이번 특위에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산업 전환 등을 다루며 앞으로 6달 동안 논의를 이어갑니다.
의제별 위원회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다룰 일·생활 균형위원회, 정년연장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논의할 인구구조 변화 대응계속고용위원회도 조만간 발족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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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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