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됐다" 신고한 남성…잡고 보니 '필로폰 양성'
납치됐다는 신고를 한 남성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112 치안상황실에서는 A씨가 횡설수설한 점이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A씨의 차 안에서는 필로폰이 발견됐고,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A씨는 마약에 취한 채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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