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대주주 고소…100억대 사기 혐의

가수 강다니엘이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를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의 지분 약 70%를 보유한 실질적 소유주 A씨가 2022년 12월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급 유통 계약은 음반 유통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먼저 받은 뒤 가수가 음원·음반 판매 수익으로 이를 갚는 계약입니다.

강다니엘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우승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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