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러시아, 벨라루스와 인접한 동부 국경 강화를 위해 우리 돈으로 약 3조 4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은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남부 크라쿠프에서 열린 몬테 카시노 전투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연설에서 폴란드 국경이 평시에는 안전하고 전시에는 통과할 수 없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100억 즈워티, 약 3조 4천억 원을 투입해 동부 국경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동부 방패'로 불리는 이 계획에는 요새와 울타리 건설, 삼림 조성 등을 통해 국경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폴란드 동부 국경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그리고 우크라이나 등과 맞닿아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폴란드는 한국과 미국에서 군 장비를 수입하는 등 국방비를 유럽 최고 수준인 국내총생산, GDP의 4%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몬테 카시노 전투는 1944년 1월부터 5월까지 연합군이 네 차례 나치 독일을 상대로 벌인 전투를 말하며 폴란드군은 마지막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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