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조금 전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연주 기자,
[질문1] 우원식 의원, 국회의장이 되는 겁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당선인 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는데요.
6선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 양자대결 결과 우 의원이 재적 과반의 표를 얻어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1차 투표 결과 우 의원이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국회부의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됐는데요.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 민홍철, 남인순, 이학영 의원 등 3명 중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민주당 소속 국회의장이 선출된 것이고요, 부의장 후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추천하게 됩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은 다음 달 5일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질문2] 이재명 대표가 병원 입원 치료 등을 위해 휴가를 냈다가, 오늘 일주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로 오랜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당무 복귀 후 첫 일성으로 "행정 권력은 지금 현재 집권 여당이 가지고 있지만 그 행정 권력을 과도하게 남용하고, 또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바로 국회가 해야 될 정말 중요한 당면 책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의장 선거에 대해선 "의장단을 구성하는 건 의원 개개인 선호의 문제를 넘어서 국민과 당원,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하는 것을 두고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에는 초선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희정
정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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