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찰 고위직 인사에 검찰총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단 의혹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총장과 협의를 했다면서도, 요청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는 거냐고 되물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 (이번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신 말씀 아니십니까. 장관이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다 하신 거죠? 검찰총장과 협의를 다 했습니다. 시기를 언제 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 그 내용을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할 수 있는 겁니까?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이 인사를 함으로써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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