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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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초에 비해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1년 9개월 만에 열린 기자회견을 비롯해 소통을 강화하며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인데요. 어느 정도 민심에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두 분 모시고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 어제로 취임 2주년을 맞이했는데 취임 초반에는 지지율이 50%에 육박했는데요. 이번에 취임 2주년은 지금 지지율이 그거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임 2주년 대통령의 역대 지지율 가운데서도 최저를 기록한 건데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서정욱]
아마 30%대에 있다가 4.10 총선 때 총선에 참패하면서 20%대로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고 봅니다. 소통도 강화하고 이러면 지지율이 점차적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지지율하고 또 다릅니다, 국민의 평가는. 예를 들어 지지율이 퇴임 때 가장 높았던 분은 문재인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죠. 정권이 5년 만에 최초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김대중,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해에 계속 20%대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재창출을 했거든요, 10년 주기로.
따라서 지금은 야구로 치면 5년 중 2년이잖아요. 9회 중에서 한 4회 정도까지 이 스코어입니다. 얼마든지 지지율이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올라갈 여지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지율과 국민의 평가는 다르다는 언급도 하셨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강성필]
이번에 지지율과 관련해서 중요한 점이 모든 연령층에서, 그러니까 60대와 7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는 10%대의 아주 낮은 지지율이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보수 지지층에서부터 하락도 시작되고 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정부의 실력이 세 가지로 평가되거든요.
민생경제, 외교국방, 그리고 정치 이 세 가지인데요. 이 세 가지 중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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