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무용단 40대 안무가, 미성년 제자에 수면제 먹여 성추행
미성년자인 10대 학생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추행한 40대 안무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어제(8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안무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구미의 한 학원에서 10대 학생 B양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구미시립무용단 안무가로 위촉돼 활동해왔으며, 경찰에 구속되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미시는 현재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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