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사고 10건 중 4건, 주·정차 차량 '시야 가림' 탓" / YTN

YTN news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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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4건은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화재에 접수된 스쿨존 교통사고 21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차에 부딪힌 보행자 사고가 169건으로, 이 가운데 37.9%인 64건이 주차나 정차된 차량 탓에 운전자 시야가 가려져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주·정차 '시야 가림' 사고 피해자는 만 12살 이하 어린이가 98.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덩치가 작은 만 8살 이하 비중이 67.7%에 달했습니다.

또 경찰청 통계를 보면 스쿨존 교통사고의 47.2%는 4월부터 7월에 집중됐고, 중상자는 5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대로는 오후 2시부터 6시에 절반 넘는 사고가 몰렸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런 분석 자료를 참고해 아이들 활동량이 많아 사고가 빈번한 시간에 맞춰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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