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선 오재원…‘마약 투약’ 인정

채널A News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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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최단비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번 이야기부터는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 많죠. 야구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던 사건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의 마약 관련 사건인데요. 1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오 씨의 과거 모습 잠시 보시죠. 최 변호사님, 오재원 씨가 마약 혐의는 인정했다. 그런데 협박 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이야기가 들려요. 어떤 혐의들이 있는 것이고 또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본인이 다 인정을 한 것입니까? 설명해 주시죠.

[최단비 변호사]
사건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오재원 씨가 본인이 알고 있는 지인 한 모 씨와 함께 1년여 동안 11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을 했고요. 여기에다가 이 사람이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인의 휴대폰을 손괴를 하는 과정에서 폭행 협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본인의 후배들이죠. 9명에게 대리로 수면제입니다. 2242정이나 대리로 수수를 했고 나중에는 명의까지 도용해서 20여 정 같은 경우를 본인이 수수를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혐의가 보이시는 것처럼 마약 투약과 대리 처방의 혐의가 있고요. 보복 목적 협박·폭행이 있는데.

이번 1심 공판에서 마약과 관련된 것은 인정을 했고요. 다만 보복 폭행은 없었다. 그 이야기는 보복의 목적이 없었다,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복 폭행이라는 것이 후배 선수들에게 나 대신 수면제를 처방해 와라, 안 그러면 가만두지 않겠다. 이런 폭행이나 보복 이런 혐의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지금 부인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지금 부인하는 것은 지인에 관련해서 휴대전화를 손괴하는 과정에서 폭행 협박을 한 그 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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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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