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특검 법안 처리를 앞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욕설 비난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각종 쟁점 법안을 상정해주지 않자, 욕설을 섞어가며 비판한 건데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차 사과하면서, 다음 국회의장 출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김진표 의장은 저하고, 기재부 세제실장할 때부터 가까워서 쭉 같이 지냈습니다.(아 관료이고, 정치인하실 때부터)그렇죠. 자꾸 또 꺼내 들어가는데, 제가 잘못했다니까요. (원장님, 국회의장 출마하십니까?) 아직 그런 생각 해본 적은 없습니다.(아, 그렇습니까?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한다. 안 한다. 말씀은 없으셨는데) 글쎄요. 저는 그런 흐름을 보고 있다. 이런 정도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어제 여야 합의로 오늘 본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남아 있는 뇌관은 '채 상병 특검법'입니다.
여당은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며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오늘 무조건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오늘 아침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강한 의지로 표명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고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처리한다.) 예. 오늘 처리하지 않으면 현재 본회의가 국회의장의 일정상 20일 전에 열리기가 불가능하거든요. 유력한 게 27~28일쯤 열릴 것 같은데 그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혹시 재의를 요청하면 27~28일에 재의 의결로 해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를 할 수 있고요. 그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전세사기특별법 같은 경우도 이게 피해자 중에 70% 이상이 2030세대 되거든요. 오늘 본회의 부의를 의결해야 다음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되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 되면 27~28일경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오늘 반드시 본회의 부의 안건 처리를 해줘야죠.]
하지만 국민의힘도 강하게 대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검찰의 충분한 수사가 먼저라며, 어차피 거부권하면 이뤄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폐기를 원한다면 강행 처리 해보라는 건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원... (중략)
YTN 박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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