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축인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핵심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지난달 우리 수출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습니다.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먼저,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지난해 말부터 우리 기업들의 대표 품목인 낸드플래시와 D램의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출이 호조세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전기차 판매 둔화로 마이너스 수출을 기록했던 자동차는 지난달 활짝 웃었습니다.
친환경 고가 차와 SUV 덕분에 수출 증가세로 돌아섬과 동시에 사상 최대 실적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대미 수출이 114억 달러로 대중 수출을 앞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5.4% 늘어난 547억 3천만 달러로, 14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무역수지는 15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흑자 규모는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를 뛰어넘는 106억 달러로 5년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우희석 이강규
YTN 황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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