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역대 최고' 553억 달러...무역적자 2달 연속 / YTN

YTN news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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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인 1월 수출이 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입 무역수지는 2달째 적자가 났습니다.

관련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상우 기자!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일단 2022년 새해 첫 달 수출은 괜찮은 듯한데요?

[기자]
네, 한해를 이끌어 가는 새해 첫 달인 1월 기준으로 보면 1월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수출 증가도 15개월 연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를 보면 1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억2천만달러, 수입은 35.5% 증가한 602억1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입 무역수지는 48억 9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석유제품과 철강 수출이 각각 약 88%, 50% 늘어나며 전체적인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지역별 특징을 보면 미국과 아세안 수출이 각각 1.6%와 28.9% 증가했는데 역대 1월 중 가장 많았습니다.


들은 대로 수출은 여전히 호조세인데, 무역적자가 또 발생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출한 것에서 수입한 것을 뺀 것이 무역수지인데요.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입 무역수지가 48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적자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새해 첫 달까지 이어져 2달 연속입니다.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주요 에너지원의 가격 급등과 겨울철 에너지 수요 증가로 수입도 대폭 늘어나며 무역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최근의 무역적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어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했던 과거 금융위기나 코로나 위기 초기 당시와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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