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 전국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교통이 통제되면서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유발될 전망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경문 기자, 지금 양대노총 조합원들이 거리로 몰려들고 있죠?
[기자]
네, 이곳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는 민노총 건설노조가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교통 체증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노총을 비롯한 노동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민노총 산하 6개 단체는 조금 전 낮 12시부터 경찰청, 시청역 등 곳곳에 흩어져 사전 집회와 행진을 벌이고 있고요.
오후 2시에는 광화문 인근 세종대로로 이동해 본집회에 합류한 뒤 행진할 계획입니다.
본 집회에는 민노총 조합원 약 1만 5천명이 집결할 전망인데요.
노란봉투법, 주4일제 도입 추진 등을 정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노총도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약 7천명이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양대노총이 집회를 열면서 오늘 하루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전국 집회 현장에 경찰 1만여 명을 배치해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앞에서 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배시열
권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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