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 내주 취임 2주년…기자회견 예고
영수회담을 시작으로 소통 행보에 나선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기와 장소는 미정이지만 이르면 취임일인 10일 전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5월 임시국회는 시작부터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여야 신경전이 거센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영수회담으로 야당과의 협치 행보를 시작한 윤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나 관심은 영수회담 후속 조치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 여부와 달라진 국정기조를 보일지 여부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언론과 접촉면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앞서 언급한 적이 있는 '김치찌개' 환담이나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또는 사장단 간담회 등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 행보의 일환으로, 과거 '민정수석실의 기능'을 담은 새로운 수석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존의 '시민사회수석실'이 대통령이 언급한 민심 청취의 기능은 담당 중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대선공약으로 폐지까지 한 '민정수석실 기능 부활'을 추진 중인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소통과 협치를 위한 영수회담 이후에도 국회의 대치가 팽팽합니다. 야권은 "우이독경" "백지답안"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안 처리 강행 움직임을 두고 "애초부터 회담을 입법 독주의 불쏘시개로 이용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여야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의 강공모드 속에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 합의는 또 실패했습니다. 당장 민주당이 예고한 본회의 개최 일자가 내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양당은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양측의 의견차가 큰 만큼 오늘도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민주당은 4일로 예정된 '해외 순방 저지'까지 거론하며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인데요. 국회의장 직권 개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초 모레로 예정됐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9일로 돌연 연기됐습니다. "후보의 정견 발표와 철학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초선들의 요청"으로 미뤄졌단 게 공식 입장인데요. 어떤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이런 가운데 '친윤' 배현진 의원이 박정훈 당선인에 이어, 공개적으로 이철규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친윤 배현진 의원의 불출마 촉구, 이철규 대세론에 영향이 있겠습니까?
문재인 정부 출신 총선 당선인들이 지난 29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선 이후 이뤄진 친문 의원들의 첫 모임이지만 조용한 예방이 이뤄진 건데요. 한편 같은 날 국회에선 친명계 핵심조직 '더 민주혁신회의'소속 200여 명이 모여 세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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