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5년간 보험금을 타 내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엄 여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엄인숙의 얼굴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엄인숙의 얼굴은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의 예고 영상에서 공개됐는데요. 사건 수사 당시 성과 나이 외에 신상정보가 비공개돼 한동안 '엄 여인'으로 불린 그의 얼굴이 공개된 건 24년 만에 처음입니다.
강남경찰서 오후근 형사는 엄인숙에 대해 "다소곳하고 부잣집 딸처럼 고급스러워 보이는 미인형이었다"고 밝혔고, 그를 직접 만났던 권일용 프로파일러 역시 "잔혹한 행위에 비해 신뢰감을 주는 타입의 얼굴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보험설계사 출신인 엄인숙은 2000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5년간 4명을 살해하고 7명에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6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엄인숙은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이면 위험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며 "유영철이 37점, 강호순이 38점이다. 엄인숙은 40점에 육박할 것이라고 진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엄인숙은 2006년 존속 중상해, 방화치상, 강도사기 등 24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은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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