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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 시승해보니…"기존보다 쾌적하고 빨라"

연합뉴스TV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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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 시승해보니…"기존보다 쾌적하고 빨라"

[앵커]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이 첫 시승식을 가졌습니다.

기존 열차보다 빠르고 쾌적해졌는데요.

탑승객들 반응도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성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승강장으로 천천히 들어오는 푸른색의 고속열차.

기차 옆면에는 KTX-청룡이라는 이름이 큼지막하게 박혀있습니다.

다음달 운행에 들어가는 KTX-청룡, 330여명의 국민이 참여해 시승식을 가졌습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두 기대감에 가득 찼습니다.

KTX-청룡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7분으로, 기존 열차 대비 최대 30분 가량 줄어듭니다.

KTX-청룡은 최고운행속도 시속 320km에 달하는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동력차가 앞뒤로 있는 동력집중식 열차인 KTX·KTX-산천과 달리, 앞뒤 운전실을 제외한 객차 6칸에 모두 동력·제동장치가 배치됐습니다.

"동력 분산식으로 가속·감속 성능이 우수하여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

또, 기존 열차보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가 넓어졌습니다.

열차 1대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다른 열차보다 최대 35% 수송력을 높였습니다.

탑승한 승객들은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열차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고요. 좌석도 (넓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다니기 전부터 기차를 좋아했다는 한 초등학생은 지금껏 봤던 기차 중 2번째로 맘에 든다고 답했습니다.

"속도가 330km/h까지 달리고, 창문 1개씩 있고, 좌석폭이 넓고 그런 게 편했어요…"

KTX-청룡은 다음달 1일부터 주중에는 경부선 2회, 호남선 2회 운행하고 주말에는 경부선에만 4회 투입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KTX-청룡 #고속열차 #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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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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