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원더걸스에서 뮤지컬 배우로…'친정엄마'로 돌아온 선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뮤지컬 친정엄마가 개막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반가운 배우들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기대를 더 모으고 있는데요.
직접 모셔서 얘기 들어볼까요.
시대의 아이콘에서 뮤지컬 배우가 된 선예 씨, 어서 오세요.
이번 달 초에 부산·대구 공연이 있었지만 선예 씨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서울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하셨어요. 더블 캐스팅이지만 주 8회라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신다고요. 첫 무대 앞두고 떨리진 않으세요?
"세상의 모든 딸들이 봐야 한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뮤지컬 어떤 내용인가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극이라고요?
가족끼리 보러오면 더 좋다고 들었습니다. 관객들이 어떤 메시지 받아 갔으면 좋을 것 같으세요?
게다가 가족끼리 보러오면 할인도 된다고요. 특히 엄마랑 딸은 할인율이 더 높다던데요. 모녀 할인 혜택을 더 주는 이유가 있을까요?
극 중에서 딸 역할을 맡으셨어요. '미영'을 표현하기 위해서 어디에 중점을 두셨나요?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으신지요?
2010년 초연부터 함께한 '베테랑 친정엄마' 김수미와, '안방극장 출신'으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이효춘의 엄마같은 대사로 연기하겠지만 상반된 느낌의 두 가지 엄마가 있을 것 같아요?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재밌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로 어떤 노래들이 나오나요? 관객들이 따라 부르면 좋은 노래도 있을까요?
사실 선예 씨 하면 국민 아이돌 원더걸스의 메인보컬이었던 15년 전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공백기 동안 '현실 엄마'가 되셨는데요. 연기를 하는데도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텔미', '소 핫', '노바디' 등 원더걸스는 그야말로 '시대의 아이콘'이었죠. 원더걸스 노래를 듣고 지낸 많은 분에게 선예 씨 방송 복귀는 매우 기다렸던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전히 선예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으세요?
지난해, 꿈이었던 뮤지컬배우 데뷔에 성공하셨습니다. 일부에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엔 조금은 늦은 나이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앞으로 뮤지컬배우 선예 씨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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