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보복 공습에 따른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확전 여부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이르면 현지 시간 오늘(15일)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서방의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가 승리감을 가진 채 다시 거리를 둠으로써 확전을 제한할 출구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이스라엘의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 행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반격에 반대했다고 전하며 그 누구도 긴장 고조의 사다리에 오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란에 대한 반격에 찬성하고 있어 이란에 대한 대응 시기와 강도를 놓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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