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쾌청한 날씨, 등산객 북적…봄철 산악사고 주의
[앵커]
휴일인 오늘, 쾌청한 날씨를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봄철에는 산악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북한산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날이 쾌청하고 미세먼지도 없어서 봄 산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는 때 이른 더위 속에 등산객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찾고 있습니다.
산 입구에서부터 벌써 땀방울을 흘리는 모습도 보이고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나무 밑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며 자연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봄기운을 느끼는 것은 좋지만 완연한 봄철인 4월에는 등산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가급적 일찍 산행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혼자 산행을 하기 보다는 2명 이상 동행하고, 등산에 맞는 장비 착용도 필요합니다.
산에서는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챙겨서 체온 유지에도 신경을 쓰고 몸에 무리가 오면 즉시 하산해야 합니다.
그늘진 곳이나 낙엽 아래 등에선 미끄러질 수 있어서 발밑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고요.
안전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북한산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영상취재기자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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