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일·필리핀 대중 견제 반발…日공사 초치·해경선 투입
중국 정부가 미국·일본·필리핀이 양자 및 삼자 정상회담을 통해 영유권 분쟁지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와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하며 자국을 견제하고 나선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장은 오늘(12일) 주중 일본대사관의 요코치 아키라 수석공사를 초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류 아주사장은 "일본이 워싱턴에서 미일 정상회담과 미·일·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에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또 해양경찰 함정을 동원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 인근 해상 순찰에 나섰습니다.
배삼진 기자 (
[email protected])
#미일필리핀정상회담 #中외교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