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참패' 책임론 분출…민주, 친명 체제 강화

연합뉴스TV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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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 '참패' 책임론 분출…민주, 친명 체제 강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총선에서 범야권은 192석, 여당은 108석에 그쳤습니다. 여당 참패의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거듭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는데,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윤재옥 원내대표가 다음 주 4선 이상 당선자들과 함께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고 했는데요. 국민의힘 내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과 '관리형 비대위'부터 띄워서 리더십을 재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수 대변인님, 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박 교수님, 조기 전대냐 새 비대위냐, 어떻게 되리라고 보십니까?

'정권 심판론' 바람이 거셌던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생환에 성공한 5선 나경원, 4선 안철수, 5선 윤상현 당선인 등이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데요?

총선 참패로 '용산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친윤' 당선인들은 일단 로우키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친윤 당선인들이 다시 존재감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을까요?

안철수 당선인 등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 뜻을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다음주 초에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형식과 메시지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어제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대적인 인적 개편이 예고됐는데요. 인적 쇄신 폭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차기 총리와 비서실장에 어떤 인물이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자의와 관계없이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이 총리로 거론되고 있고, 장제원 의원,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등은 비서실장에 거론되고 있는데요?

차기 총리로 거론된 김부겸 전 총리 측은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앞장섰다"며 "불쾌하다"는 입장을 보였어요?

이재명 대표, 총선 압승 이후 계속해서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필요성도 재차 거론했는데요.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도 조속히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될지 주목되는데요?

민주당은 이미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이번 달 초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반대해 왔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성난 민심을 확인한 데다, 여당 내에서도 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여당이 어떻게 하리라고 보십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김건희·한동훈 특검법' 추진을 예고했는데요. 이에 대해 민주당 김민석 당선인이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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