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갭투자로 110억 전세사기…일당 3명 구속기소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110억 원대 빌라 전세 사기를 친 은행원과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는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은행원 A씨 등 일당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빌라를 사들여 전세 계약을 맺으면서 임차인 51명에게 전세보증금 110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 일당이 개별 범행으로 20명에게 전세보증금 50억 원을 가로챈 정황도 파악해 보완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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