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치려 파산 계획…353억 가로챈 일당 검거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주택 150여 가구를 사들인 뒤, '바지 임대인'을 파산시키는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353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조직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보증금 반환 의무를 국가에 떠넘기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이들이 앉힌 '바지 임대인'을 파산시키며 보증금 353억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나경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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