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대출" 유인해 개인정보 가로챈 일당 검거…312명 피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한 피해자 300여명의 개인정보로 유심을 개통해 범죄 수익금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11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유령 법인을 설립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312명의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했고, 이들 명의 유심으로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입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3억 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조직이 구입한 물품 1,300여점과 유심칩 2,600여개를 압수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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