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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오타니 전 통역사 기소 "219억 빼돌려"

연합뉴스TV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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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 오타니 전 통역사 기소 "219억 빼돌려"

[앵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미국 프로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돈에 손을 댔다 해고된 전 통역사가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2백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다는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연방 검찰이 미 프로야구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를 은행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미즈하라가 스포츠 도박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 달러, 우리 돈 219억원 이상을 빼돌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제출된 공소장은 문제의 돈 1600만 달러가 실제로 도난당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오타니 선수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은행 측에 자신이 오타니라고 속이거나, 계좌와 관련된 신상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변경했다는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미즈하라의 베팅은 더 빈번해졌고, 베팅 금액은 더 커졌습니다."

검찰은 이 통역사가 오타니의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을 하며 은행 급여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도왔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마즈하라가 야구 경기에 도박을 했는지, 또 오타니가 통역사의 불법 도박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타니는 통역사의 비위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자신은 어떠한 도박에도 관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마즈하라가 조만간 로스앤젤래스 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 ([email protected])

#오타니 #통역사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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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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