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유권자 발걸음"…충청권 표심은 어디로
[앵커]
이번에는 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북도로 가보겠습니다.
충청권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이는데요.
청주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청주 금천고등학교에 마련된 금천동5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 투표소는 이른 아침엔 길게 투표 행렬이 이어지며 붐비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다소 잠잠한 모습입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충청북도의 투표율은 11.4%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인 11.5%보다 소폭 낮습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을 충청권으로 확대해보면 대전 11.5%, 세종 9.1%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충청남도의 투표율은 전국 최고치인 11.9%를 기록하고 있는데, 직전 선거의 동일 시간대 투표율을 추월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찾아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를 향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유권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민생분야에서는 서민들이 잘 살 수 있고, 저 국회의원이나 국민이나 자기 욕심 차리지 말고 서민정치를 위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충청권은 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는데요.
역대 총선에서 진보와 보수를 오가는 유동 투표층이 많아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상태입니다.
충청권에선 지역 국회의원 28명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앞서 여야는 자체 판세 분석을 통해 10석 남짓을 경합지역으로 봤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충청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지금까지 청주 금천동제5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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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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