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관위가 투표소에 대파를 가지고 가면 안 된다고 해석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반발하자 그렇다면 일제 샴푸와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6일) 부산 북구 지원유세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측에서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가지 못하게 한다는 걸 갖고 계속 희화화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물가를 저희가 더 잘했어야 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면서도 민주당은 대파를 흔들며 희화화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 말고는 한 게 있느냐며 정치를 조롱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도 선관위에 '투표소 입장 시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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