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남산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 백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봄 기운이 한층 짙어진 주말입니다.

지금 남산에서는 YTN이 주최하는 가족 걷기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고요,

시민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가족과 담소를 나누며 봄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공식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제 레크리에이션과 몸풀기 체조가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백범 광장을 떠나 남산 둘레길-서울타워 플라자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가 시작됩니다.

이 밖에도 색다른 마슬 공연과 행운권 경품 행사도 준비됐고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벚꽃도 만발한지라 오늘 남산을 걷는 2시간이 무척 행복할 듯 한데요,

주말인 오늘 나들이 즐기기 더없이 좋으니까요,

가벼운 운동과 산책으로 주말 활기차게 시작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구름만 많이 끼겠고,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선거일에도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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