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이색 겨울 축제 즐겨요 / YTN

YTN news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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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말인 오늘, 날이 포근해서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국 곳곳에서는 겨울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산천어를 잡으러 갔군요?

[캐스터]
산천어가 그야말로 신출귀몰입니다.

얼음 구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산천어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게 훤히 보이는데요.

어째서 제 미끼는 물지 않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요, 저처럼 앉아서 낚시를 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서서 하거나, 얼음에 바짝 엎드린 분들도 계신데요.

잡는 모습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표정만큼은 사뭇 진지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산천어축제를 찾은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는데요.

추위를 추위로 물리치는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도 큰 볼거리고요.

얼음 썰매와 눈썰매, 산타 우체국 등 이색적인 놀이 체험도 가능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야간 프로그램도 대폭 늘어났는데요.

낮에 산천어 잡기에 실패하셨다면 밤낚시에 도전해봐도 좋겠고요,

화려한 산천어 등이 반짝이는 선등거리에서 페스티벌을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축제는 28일까지 진행되니까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큰 추위 없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2도, 청주 4도, 대구 7도 등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화천을 포함해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도 방문하시는 분들은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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