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눈이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고 있습니다.
한파는 고비를 넘기면서 추위도 풀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이색 겨울 축제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축제 분위기와 함께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그곳은 어딘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에 나와 있는데요.
축제장 한편에는 이렇게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이렇게 불을 피워놓고 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그때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 직접 꼬치를 굽고 있는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오후 들면서 이곳 축제장에는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변을 둘러보면요,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겨울 나들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데요.
구석기 빙하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는 2월 4일까지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진행되는데요.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 체험은 물론, 구석기시대 이색 체험까지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초대형 눈 조각과 눈썰매장, 얼음 연못과 얼음 썰매장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고요.
또, 석기 제작과 선사체험 등을 통해서는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한파 걱정 없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4도, 낮 기온은 5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하늘도 맑겠습니다.
다만, 월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이 좀 풀리니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저녁부터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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