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의 계절 가을답게 지역 곳곳에서 축제 소식이 풍성한데요.
YTN 중계차가 남도에 가을꽃 축제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 그곳은 국화 축제가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네, 높고 파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까지, 어디든 떠나고 싶은 주말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사방이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 채워져 있고요.
제 뒤로는 실제 크기의 독립문이 국화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주말을 맞아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축제에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을 비롯한 10명의 독립운동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개장이 이뤄져 밤 9시까지 가을 축제의 열기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번 국향대전은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요. 한번 방문하셔서 색다르게 가을을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기온은 10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의 아침 기온 12도, 대구는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은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매번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셔서 가을꽃 축제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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