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 대출' 양문석,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수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 관련 고발 건이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배당됐습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운전자금이라며 11억원을 대출받은 뒤, 일부를 아파트 매입을 위해 빌린 돈을 갚는 데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지난 1일 국민의힘 측이 양 후보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양 후보는 편법은 맞지만 사기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현장검사에 나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등 혐의가 발견됐다"며 양 후보 딸 등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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