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으로 미성년자 유인해 성착취 20대 구속송치

SNS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유인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보관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착취물 제작과 소지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SNS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는 동영상을 찍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부 피해자와는 직접 만나 성관계한 동영상을 찍어 저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저장 매체를 모두 압수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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