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빗속 눈물의 배웅...중국 간 푸바오가 남긴 것들 / YTN

YTN news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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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 경제 이슈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영상에서도 봤고 저희 뒤쪽에 배경으로도 나와 있지만 1,354일 간의 추억을 함께한 푸바오가 어제 중국으로 갔습니다. 교수님도 직접 가서 보신 적이 있으시다고요?

[이정환]
사실 어제 제가 간 것은 아니고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에 격리를 해야 되거든요. 격리 전 2월 마지막에 가서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줄이 길어서 두 시간 반 이상 기다릴 정도로 푸바오가 인기가 굉장히 대단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사실 푸바오의 인기가 왜 있는지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는데 근본적으로 푸바오가 가진 둥글둥글함, 어떻게 보면 귀여움이 있고, 그다음에 푸바오가 가진 힐링적인 요소들이 있죠. 특히나 푸바오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것. 그리고 판다들은 독립을 한다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판다들은 처음에는 엄마랑만 교류를 하다가, 아이바오라든지 판다랑 교류를 하다가 이 교류가 끝나게 되면 독립을 하게 되는데 독립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관람을 할 수 있고 그 스토리를 늘 유튜브라든지 다른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런 체계를 잘 만들어서 어렸을 때부터 크고 자기가 독립해서 가는 것까지 스토리가 잘 나오고 굉장히 사육사들과 교감도 좋고 사람들과 교감이 좋았기 때문에 인기를 굉장히 많이 끌지 않았느냐. 그래서 어제도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중국으로 갈 때 6000명 이상 팬들이 몰려서 응원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저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교수님께서 짚어주셨듯이 197g으로 태어나서 100kg이 넘게 성장을 할 때까지 어떻게 보면 온 국민이 함께 SNS를 통해서 공동 육아를 한 셈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경제 효과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이후 어떤 기록들을 세웠습니까?

[이정환]
사실 푸바오가 관람객들이 일단 확인할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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