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 소음피해 본 주민에 이용료 감면 추진

서울시가 대규모 체육시설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은 인근 주민들에게 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소음 피해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해 7월 체육시설 운영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경우 인근 주민들에게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도록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그동안 스포츠 행사나 콘서트 등으로 소음과 교통체증 등의 불편 호소해 왔습니다.

안채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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