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전관예우라면 160억 벌었어야"…조국 "혜택으로 안 보여"
[뉴스리뷰]
[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의혹을 놓고 오히려 반윤검사로 특혜를 보긴 어렵다며 두둔한 건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를 둘러싼 논란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대표적 반윤 검사로 찍혀서 각종의 불이익을 받았는데,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특별히 그분들이 윤석열 검찰 체제로부터 혜택받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박 후보 부부는 1년 전보다 40여억원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를 두고 지난해 검찰을 떠난 이 변호사의 전관예우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 이력이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변호사가 관련 사건을 모두 사임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박 후보가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 또 문제가 됐습니다.
"남편의 경우 (변호사 개업 후 약 1년간) 160건을 했으니까 160억원은 벌었어야 하는 거죠,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한편 조 대표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이 '마피아 조직도 아이와 집안 부인은 안 건드린다'고 말한 데 대해선 "누구에게 하는 말이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일가를 향한 검찰 수사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300석 모두가 권력을 앞에 두고 싸울 때 민생과 국민 행복을 추구하겠다'며 거대 양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도권을 순회한 개혁신당은 최근 일각에서 부상하는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부인했습니다.
"논의한 바가 없고, 공식적인 제안도 없고, 저희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국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입당식과 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정책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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