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앵커]

�">

이종섭 호주대사 25일 만에 사의…"서울 남아 대응"

연합뉴스TV 2024-03-29

Views 0

이종섭 호주대사 25일 만에 사의…"서울 남아 대응"

[앵커]

도피성 출국 논란이 불거진 뒤 자진 귀국했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은 사의를 수용했는데요.

이 대사는 공수처가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오늘(29일) 오전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지 불과 25일 만입니다.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줄 것을 계속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대사는 방산협력주요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대사는 수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도피성 출국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야권을 중심으로 이 대사가 공수처의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돌연 출국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는데, 이 대사 측은 공수처의 수사에 적극 응할 의지가 있으며 공수처가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반박해왔지만, 출국 11일 만인 지난 21일 자진 귀국했습니다.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 참석이 귀국 이유였습니다.

이 대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충분히 설명했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고,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공수처의 조사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예정대로 어제 국내에서 열린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했는데, 공수처의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대사가 귀국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앞으로의 공수처 수사 상황에도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mail protected])

#이종섭 #공수처 #채상병수사외압의혹 #이종섭주호주대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