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재명 띄우기’?…“셰셰” 발언 주목

채널A News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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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최근에 이런 이야기하잖아요. 이 논란이 계속 연일 무언가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양새인데. 셰셰. 그러니까 왜 대한민국은 왜 자꾸 중국에 저렇게 집적거려가지고 문제를 키우는 겁니까? 하는 취지의 주장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셰셰 하면 되지요.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까 응답, 화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셰셰 발언 다시 한 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과 관련해서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이재명 대표의 저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런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대중국 외교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환구시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고. 중국의 누리꾼들은 이러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답니다. 역시 한국에서 단 하나뿐인 현명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이재명 대표다. 가장 똑똑해. 그리고 지혜로운 정치인이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는데 강전애 변호사께서는 저러한 반응들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강전애 국민의힘 노동위 부위원장]
이번 총선에 있어서 민주당에서의 리스크는 역시 이재명 대표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데요. 막말이라든지 사법적인 리스크 이런 것에 있어서 정점에 이재명 대표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왜 중국과 대만 간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가 왈가왈부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이 있고 우리도 외교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 저렇게 쉽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셰셰라고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하는 이러한 인식 자체가 굉장히 참담합니다. 제가 이재명 대표 개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부분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중국 언론에서도 이렇게 중국에 우호적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6월에 싱하이밍 대사에게 이재명 대표가 찾아가서 15분 동안 일장 연설을 들은 적이 있었죠.

싱하이밍 대사는 당시에 한국의 미국과의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우리의 외교권에 대해 침범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됐던 사람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본인도 싱하이밍 대사의 만찬에 초대를 받았지만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싱하이밍 대사는 국장급입니다. 국장급인 사람한테 대한민국 야당의 제1 야당의 대표가 찾아가서 일장 연설을 듣고 있었던 것. 그 당시에도 굉장히 크게 보도가 되었고 우리의 굴종 외교라는 이야기들이 나왔는데요. 지금 이번 총선 과정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으니까 중국에서는 이때다, 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마치 한국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인 양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저렇게 쓰고 있는 것이고. 중국의 누리꾼들도 거기에 편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굉장히 부끄럽다고 생각해야 될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도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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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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