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자연스럽게 김웅 의원 이야기에 이어서 민주당의 5선 중진 의원 가운데 누군가가 한 명이 마찬가지로 컷오프가 됐습니다. 누구? 경기도 오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주당의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이 컷오프가 됐어요. 오늘 오전에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유감입니다. 왜 유감이냐, 친명이라는 이번에는 비명이 아니에요. 친명이라는 이유로도 희생양을 삼아서야 되겠습니까. 안민석 저 오산에서 20년 정도 지금 국회의원 한 사람이에요. 압승할 자신이 있어요. 민주당 위해서 최선두에서 싸워왔다고 자부합니다. 재고해 주세요. 어제 임종석 전 실장도 재고해 주세요, 했는데 안민석 의원도 재고해주세요. 이렇게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이 친명계다, 이렇게 분류가 됨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안민석 의원의 과거 이 발언이 혹시나 문제가 됐던 것은 아닐까.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안민석 의원이 과거에 그런 이야기하잖아요. 음주운전 전과자, 사기 전과자, 심지어 불륜을 저지르고도 출마를 하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 아닌가, 이런 해석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안민석 의원은 본인은 원론적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해명을 하기는 했으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 아닌가, 이런 해석이 자연스럽게 뒤따랐고. 아까 또 그런 이야기하잖아요.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님. 결국 안민석 의원이 컷오프가 됐어요.
[서정욱 변호사]
안민석 의원은 이재명 대표한테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오히려 안민석 의원이 이재명 대표한테 계륵 같은 존재예요. 버릴 수도 없고 먹을 것은 별로 없고 버리기에는 좀 아깝고. 그런데 결국은 버린 거죠. (결국은 버렸다.) 왜냐하면 친명도 희생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쇼가 필요했던 거죠. 그런다고 해서 정성호를 버릴 수는 없잖아요. 또는 조정식을 버릴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안민석 정도, 계륵 정도 밖에 안 되니 버리면 친명도 희생하는구나. 이런 보여주는 쇼가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버린 것이 아닌가, 이렇게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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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