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동훈 "국회 세종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 종식시킬 것" / YTN

YTN news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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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2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일부 핵심 공약들을 직접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작년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되어서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에서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이 결정됐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 10만 평 부지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국회 본회의장 등 일부만 남게 되는 겁니다. 이 부지는 다 쓰면서요. 지금의 계획대로 하면 세종시에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본회의의 표결을 위해서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 상호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지며 부처의 장차관이나 공무원들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됩니다.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겁니다.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되어 있고 공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 균형 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을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은 개별 규제 개혁으로 금융, 문화 중심의 메가시티가 되도록 적극 개발할 겁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그 부지는 서울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울시와 협의하여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물은 그 역사적 상징성을 감안하여 원형을 유지하면서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이나 영국의 테이트모던 같은 세계적인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계하면서 공연장, 교육시설, 체육시설을 포함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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