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설계한 스페인 명소 성가정 성당, 2026년 완공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정 성당이 2026년 완공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172.5m로 성당에서 가장 높은 중앙 첨탑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은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가우디 건축의 아름다운 조형미가 담긴 이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연간 50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유럽의 관광 명소입니다.
정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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