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11시 10분쯤 울산 온산항 정일 부두에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35톤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작업자 2명이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크레인 보강 작업 중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작업을 지원하던 이동용 고소 크레인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내일(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YTN 임형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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