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바로 이종섭 주 호주대사. 어제 귀국하면서 발언도 있었고요. 여야 정치권의 발언전도 더 불을 뿜는 모습입니다. 어제 각자 후보 지원에 나섰던 여야 대표들, 현장에서도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관련 발언도 모아봤습니다. 지금 어제도 저희가 생중계를 해드렸기 때문에 이종섭 대사는 귀국을 했고, 이종섭 대사는 일이 있어서 들어왔다고 분명히 밝혔고요. 그런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들어왔지 않느냐. 이제 뭐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쪽으로 책임을 돌리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온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대사직 자체가 문제다, 이렇게 포인트를 잡고 있는 거예요.
[김상일]
이 두 분이 하는 얘기가 들리십니까? 저는 들으면서도 들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국민들에게는 이미 이 모습이 이미 각인이 돼 있기 때문이에요. 뭐냐. 상식에 반하는 임명을 했네? 그런데 왜 했지라고 지금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설명은 없고 그 이후로 넘어갔어요, 임명 이후로. 임명이 납득이 안 된다. 상식적이 아니다라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지금 현재 대사로 임명한 이후 상황만 가지고 처리를 하려고 해요. 이게 바로 동문서답입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얘기를 안 하고 다른 소리를 자꾸 하는데 그게 들립니까? 안 들리죠.
심지어 이재명 대표의 이야기도 너무 많이 들었잖아요. 정권심판. 그러니까 정권 심판이라는 게 머릿속에 이미 각인이 돼 있기 때문에 두 분의 말씀이 전혀 들리지 않고, 그냥 정권 심판을 해야겠네 내지는 정권 심판 이야기를 하네, 이걸로 치부하고 다 끝나버리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새로운 소리가 들리려면 제가 볼 때는 굉장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여권의 강한 있는 모습이 필요해요. 새로운 이슈가 전혀 진전이 될 수가 없다는데 그걸 뚫고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뭐예요? 국민들에게 이건 우리가 생각도 못 했는데, 아니면 기대도 안 했는데 이렇게까지 한다고? 이 사람들 한번 다시 봐야 되겠는데? 이 정도를 만들어내야 이번 선거를 치를 수 있다. 이걸 좀 알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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