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투자 리딩방' 사기로 수사를 받다가 도주한 공개수배범 윤 모 씨가 1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SNS 대화방에서 30여 명 피해자로부터 18억 원가량을 가로챈 윤 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윤 씨는 재작년 말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전에 도망쳤는데, 지난주 경찰의 공개수배를 본 시민의 신고로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식당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1월에 공개수배를 내린 지 1년여 만입니다.
경찰은 윤 씨와 함께 범죄를 저지른 투자사기 총책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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