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찬 바람이 강했는데, 낮 동안 따뜻한 봄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서울 기온은 벌써 12도 선까지 올랐고, 앞으로도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더욱 벌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찬 바람이 불면서 어제 유입된 황사가 모두 해소됐고, 전국적으로 대기 질도 양호합니다.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13도, 광주 17도,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맑은 날씨에 동쪽 지방에서는 대기가 더욱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동쪽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사고 위험성이 무척 높겠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내일과 모레,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며 어느 정도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최고 2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된 만큼,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때늦은 꽃샘추위는 비와 눈이 그친 뒤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로 인해 서쪽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미세먼지 정보를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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