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서울 등 서쪽 지역의 폭염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프리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유는 바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서쪽 지역의 공기가 더욱 고온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7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단비가 내리며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밤사이에도 해안과 내륙 지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제주의 최저 기온이 27.8도로 가장 높았고, 포항에는 18일째, 서울은 열흘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은 하늘이 맑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모습인데요.
동해안에는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전남에는 5~10mm, 제주도에는 내일 오전까지 10~40mm의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와 포항 29도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대전 37도, 광주 36도로 내륙 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최악의 폭염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남부 지방보다 중부 지방에 더욱 심한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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