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6일) 저녁 6시쯤 윈난성 린창시 린샹구에서 산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3명이 숨졌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산불은 약 5.33ha(헥타르)를 태운 뒤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11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나 소방 인력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야장현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산불 발생 후 마을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고, 지금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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