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10명이 구조됐지만, 3명은 의식은 잃어 중태이고,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욕지도 해상에서는 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승선원 3명은 생명이 위태롭고, 승선원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8.5km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통영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 어선은 완전히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가용한 경비 함정 12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대를 급파해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 중 승선원 10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10명 중 3명은 의식이 없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해경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이들을 헬기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현재 해경은 실종된 1명을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침몰 사고가 발생한 욕지도 해상에서 불과 닷새 전에 어선이 뒤집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새벽 6시 4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68km 해상에서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탑승한 20t짜리 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아직까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선원은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4명입니다.
통영해경은 지난 닷새 동안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고, 이어 어제(13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인양된 선체 감식을 벌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또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어제까지 닷새 동안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던 해경은 오늘 침몰한 어선의 승조원 1명의 수색 작업에 또다시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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